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에 위치한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가족, 친구, 개인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1.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역사실
국립전주박물관의 역사실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지역의 긴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북 선사문화의 시작’, ‘마한에서 백제로’, ‘고대국가의 완충지 전북’, ‘백제의 부흥과 후백제’, ‘전라 천년의 시작 고려’, ‘성리학의 나라 조선’이라는 7가지 주제로 시대별 변화상을 전시하고 있어 전북의 역사적 중요성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수천 년 동안 전주 땅을 지켜온 사람들이 걸어온 길과 그들의 삶, 그리고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지속된 전북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2. 미술공예실 – 인간의 솜씨와 정신이 깃든 예술
2층에 위치한 미술공예실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불교 미술과 함께 한국인의 삶과 죽음, 의식이 담긴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불교 미술품들은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며, 수많은 세월을 통해 깊어진 아름다움과 진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인간의 노력과 정성을 느끼게 합니다. 이처럼 미술공예실은 ‘진리와 일상을 예술로 끌어올린 인간 정신’의 산실입니다.
3. 전주와 조선왕실 – 왕실의 본향에서 뿌리내리다
전주는 조선 왕실 선조들의 고향으로, ‘왕실의 본향’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왕조의 중심축 역할을 한 이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봉안한 경기전과 예종의 태를 묻은 길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실의 역사가 전주와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뿌리는 오늘날 전주가 가진 문화적 위상과 정체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 선비서예실 – 붓끝에 담긴 삶과 정신
옛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담아내는 서예는 단순한 글씨 쓰기를 넘어 ‘표현의 예술’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선비서예실에서는 명필의 글씨와 법첩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비들이 부단히 노력해 이룩한 미적 경지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곳은 우리가 ‘글자와 글씨’ 너머로 사람의 내면과 시대정신을 느끼는 공간입니다.
5. 전주부성, 전주천, 전주객사 – 도시의 기억과 생명
전주부성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전라도 최대의 성곽으로, 남문인 풍남문, 서문 패서문, 동문 판동문, 북문 중차문 등 4개의 성문과 11개의 치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시의 방어선이자 역사적 상징으로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전주천은 완주군 슬치고개에서 발원해 전주 도심을 관통하며 만경강으로 흘러갑니다. 전주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다리들과 함께 그곳을 지켜온 전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하천입니다. 전주객사는 중앙관리와 사신들이 머물던 장소로, 왕을 상징하는 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풍패지관’ 현판 아래서 18세기 봄날 유교의례인 망궐례가 행해지던 모습을 떠올리며 전주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겨봅니다.
6. 전라감영과 경기전 – 관청과 사당이 담은 백성의 역사
전라감영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관청으로, ‘임금의 덕을 베풀어 백성을 교화한다’는 뜻을 가진 ‘선화당’이 집무처였습니다. 관찰사의 휴식 공간인 관풍각과 함께 조선시대 지역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사당으로 ‘경사스러움이 터잡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 뒤편 느티나무 숲에는 전주 이씨 시조와 시조비의 위패를 봉인한 조경모가 1771년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7. 한벽당 – 전주팔경 중 한 곳에서 만난 시와 풍류
절벽 위에 세워진 누각 한벽당은 사시사철 맑은 물과 바위에 부딪히는 안개가 결정을 이루어 전주팔경으로 손꼽힙니다.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시담을 나누고 시문을 걸어둔 이곳은 전주의 서정성과 풍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8. 역사와 신분, 그리고 오늘날의 성찰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마주하는 유물과 공간들은 단순한 과거의 흔적이 아닙니다. ‘종묘사직과 품계훈작’에 나타난 신분제도와 사회구조의 문제, 그리고 ‘매관매직’이나 ‘과거시험’과 같은 불공정한 권력구조를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지향해야 할 사회는 신분과 출신에 따른 차별이 아닌 공정과 정의가 바탕인 사회여야 하며, 재정(세금)은 불평등 완화와 재분배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9.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화폐를 통한 가치 산정이 이뤄져야 하며, 의식주와 에너지의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하고, 산업 성장과 기업 이익뿐 아니라 인권 증진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산업 로봇과 노동자 모두가 만든 이익이 공정하게 나눠져야 하며, 합법·불법 경제 문제도 엄정히 다뤄져야 합니다. 국익을 위해서라도 국민들의 세금 부담 완화와 필수 지출 보장은 필수적이며, 누구나 내 집 마련을 위해 평생 일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공공 고품질 저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직업 선택의 자유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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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Arm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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