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년의 절반을 되돌아보며 가지산 산책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으로 해발 1,241미터에 달하는 영남 지방의 명산입니다. 이 산을 오르면서 지난 6개월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반년 동안 저는 올바른 학문과 참된 배움을 추구하며, 민족 정신을 진심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단순히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존재이자,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기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치졸하고 비겁한 길로 가려는 유혹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길을 택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으며, 마치 씨름판에서 상대와 당당히 맞서는 것처럼, 삶의 도전과 어려움 앞에서도 떳떳하게 맞서야 한다고 믿습니다.
여기서 저는 아프리카 속담 한 구절을 떠올립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빠른 성공만을 좇다 보면 혼자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오래 지속되는 발전과 성취는 함께 가야만 가능합니다. 물론 이 속담에서 ‘정권을 잡지 못하게 하는 방법 같은 사항’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와 국가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모두가 함께 가는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공자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화살처럼 곧은 마음과 새가 날개짓하듯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라.” 군자의 도리란 몸과 마음을 수양하면서 학문과 배움을 끝없이 이어가는 것임을 강조한 말씀이죠. 이는 단순한 공부가 아닌,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고 삶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드는 길임을 뜻합니다.
특히 공자가 강조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다섯 가지 덕목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다시금 깊이 새겨야 할 가치입니다. ‘인’은 사랑과 배려, ‘의’는 옳고 그름의 판단, ‘예’는 예절과 도리, ‘지’는 지혜, ‘신’은 신뢰와 성실을 의미합니다. 이 다섯 가지는 개인은 물론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근간이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와 정부에도 이러한 가치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현 정부에는 ‘하산(下山)’은 없습니다. 산을 올랐으면 정상까지 책임 있게 올라가야 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진정성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공동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영남알프스의 하나인 가지산 산행은 단순한 등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됩니다. 올바른 학문과 배움을 바탕으로 한 민족 정신의 실천, 가족과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정의롭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세. 이 모든 것이 한 데 어우러져야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배움의 길을 걷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하겠습니다. 그리고 ‘빨리’보다는 ‘멀리’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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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가지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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