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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부도 해안가를 거닐다 – 바다와 쓰레기,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생각
– “모든 국토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
얼마 전, 주말을 맞아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넓게 펼쳐진 갯벌과 해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비닐, 페트병, 낚시 찌꺼기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손에 들 수 있는 쓰레기들을 주워 담으며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어떻게 대해왔던 걸까?
🌊 바다도 마을도, 소외되지 않기를
제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이지만, 일상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어촌 마을입니다. 이런 농어촌 지역은 관광지로 알려지기 전까지 늘 인프라 부족, 청년 이탈,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산과 들, 바다와 강을 품은 대한민국. 그러나 정작 지역의 자연과 사람들은 점점 소외되어 가고 있습니다. 청년이 떠나고, 학교가 줄고, 병원이 사라지고, 농어촌은 점점 ‘살기 힘든 곳’이 되어버립니다. 국토의 일부가 비워진다는 것은 단지 행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 나라가 가진 생태적, 문화적 다양성이 무너진다는 것이고, 그 피해는 결국 도시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돌아오게 됩니다.
🏘 마을이 모여 도시가 되고, 도시가 모여 나라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이다.” 하지만 진짜 대한민국은 작은 마을과 도시들이 하나둘 모여 만들어낸 공동체입니다. 각 지역이 제 몫을 다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과 인프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불어, 지금 한국 사회는 초혼연령 상승, 저출산, 고령화, 청년 빈곤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30살이 될 때까지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경쟁하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가정을 꾸릴 수 없는 현실. 이 구조 속에서 다음 세대는 ‘삶’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 부의 세습, 불공정한 정치, 그리고 우리의 책임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권력과 부의 세습, 정치-경제 유착, 돈으로 유지되는 인기 중심의 정치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부 정계 인사들은 기업을 만들어 오랫동안 자산을 축적하고, 권력을 유지하며, 심지어 범죄와 부패마저도 조직적으로 은폐해왔습니다. 정치는 권력자가 아닌, 시민의 삶을 위한 수단이어야 합니다. 경제는 소수의 이익이 아닌, 모두의 존엄을 위한 체계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리에 가면 태도가 바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랫사람일 때는 약자를 위하는 척하다가, 막상 자리에 오르면 **“필요 없다”, “쓸모 없다”**며 혐오와 배제를 일삼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고귀한 생명이고,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시간과 경험을 가진, 단 하나뿐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는 사실을요.
⚖ “정의로운 사회는 가능하다” – 공감에서 출발하는 희망
이제 우리는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환경 문제도, 지역 불균형도, 사회적 불평등도 모두의 공감과 대화 속에서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공정’은 단순히 똑같이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더 많이 가진 이들이 더 많이 책임지고, 덜 가진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부당함에 목소리를 내고, 차별을 방관하지 않으며, 자연을 쓰레기처럼 다루지 않는 태도. 그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진짜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라
제부도 해안가를 거닐며, 쓰레기를 주운 그 순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기억한다면, 이 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국토가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농촌도, 어촌도, 도시도, 그리고 바닷가 마을도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도 혹시 공감되거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 주세요. 우리는 그렇게, 작은 대화 속에서도 세상을 바꿔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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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해안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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